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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Glen Grant Arboralis)

by 술 알리미 2025. 7. 25.

글렌그란트(Glen Grant)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로,

특히 섬세한 풍미와 경쾌한 과실미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한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Arboralis)를 소개합니다.

아보랄리스의 탄생 배경

아보랄리스(Arboralis)는 라틴어로 "나무에서 나오는 빛"이라는 뜻입니다.

2020년 출시된 이 제품은 글렌그란트 증류소가 위치한 스코틀랜드 로시스(Rothes)

지역의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숙성에는 버번 배럴과 셰리 캐스크가 함께 사용되어 글렌그란트 특유의 가벼움에 더해 좀 더 풍부한 향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조 방식 및 특징

  • 숙성 방식: 미국산 버번 캐스크와 유럽산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을 배합
  • 알코올 도수(ABV): 40%
  • 병입 형태: 논에이지 스테이트먼트(NAS), 숙성 연수를 표기하지 않은 제품
  • 색소 및 냉각 여과: 색소 무첨가 및 냉각 여과 방식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맛 강조

테이스팅 노트

  • 색상: 밝고 투명한 황금색

  • 향(Aroma): 잘 익은 배와 사과, 은은한 시트러스와 허니 바닐라 향이 지배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벼운 견과류 향도 느껴짐

  • 맛(Palate): 부드럽고 가벼운 바디감, 신선한 과일(배, 복숭아)과 함께 바닐라, 크림의 단맛,
    이어서 은은한 오크 향과 미묘한 스파이스

  • 피니시(Finish): 부드럽고 달콤한 여운이 중간 정도로 유지되며, 과일 향과 미세한 스파이스의 조화가 매력적

가격대 및 국내 유통 정보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는 한국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주류샵 기준 약 5~7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싱글몰트를 처음 접하거나 가벼운 데일리 드램을 찾는 이들에게 부담 없는 선택이 됩니다.

마시는 팁

  • 온더락(On the Rocks): 얼음을 넣으면 산뜻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맛이 더욱 강조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하이볼(Highball): 탄산수와 조합하면 신선한 시트러스와 배 향이 살아나 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상쾌한 칵테일로 추천합니다.

이 위스키를 추천하는 이유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는 화사한 과실미와 접근성 좋은 가격대 덕분에 싱글몰트 입문자뿐 아니라,

가벼운 위스키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국내 위스키 팬들에게 잘 맞는 제품입니다.

비슷한 스타일의 대안 위스키 추천

글렌모렌지 오리지널(Glenmorangie Original) 또한 비슷한 가격대와 스타일로,

과일향과 가벼운 바닐라 풍미가 돋보여 싱글몰트 입문자나 데일리로 즐길 위스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대안입니다.